■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수민 /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수민 시사 평론가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수민]
반갑습니다.
대선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거취표명 하시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조수진 최고위원에게 한 얘기입니다. 어제 고성 지르고 오전에 싸우더니 이제는 아예 거취표명 하라, 이렇게까지 얘기했어요. 왜 그런 건가요?
[김수민]
월요일에 보통 정당 최고위원회를 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조수진 최고위원하고 이준석 대표 간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이 처음에 자신은 윤 후보 말만 듣겠다라고 얘기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이 대표가 책상을 치는 등의 강경한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그다음에 조수진 최고위원이 자신의 SNS에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부정적인 한 유튜브 매체의 동영상을 공유를 하게 됩니다. 이것을 가지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런 동영상에 대해서는 이쪽의 유튜브에게 신경을 쓸 거냐. 앞으로도 끌려 다닐 거냐 이런 문제의식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있는 거거든요. 그 상황에서 대표를 공격하는 그런 동영상을 최고위원이 공유한 것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또 강하게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동영상이 어떤 내용인지 저희가 다음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그래픽을 보여주시죠. 이런 내용인 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탄핵을 요구하는 그런 글이라고 하던데요.
[김수민]
그렇습니다. 인터넷 일각과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 국민의힘 당원들이 이준석 대표 탄핵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최고위원이 이런 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동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이것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겠죠. 여기에 대해서 거취까지 표명을 하시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고. 조수진 최고위원이 어제 SNS에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이것으로는 불충분하다라고 하는 게 이준석 대표의 판단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아침에도 SNS에 또 글을 올려서 조수진 최고위원이 그만두지 않으면 내가 그만두겠다, 이렇게 강수를 둔 상황인데. 지금 상황을 놓고 보면 조수진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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